서대문구 남가좌동 240번지 일대 45,716㎡(13,830평)가 11일,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에따라 가좌뉴타운 개발사업(1,2구역)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타운 사업으로 시행하는 이번 건축계획은 85㎡(34평형)이하 주택이 476가구, 85㎡를 초과하는 주택이 164가구, 그리고 32㎡(14평형)이하 임대주택이 190가구 등으로 용적율 240%이하 20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가좌뉴타운 1,2구역은 가좌뉴타운 중앙에 위치해 지구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으며, 추후 진행될 가좌뉴타운 개발사업의 주요 모델이 되는 전략사업 구역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오는 17일 구역지정 고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금년내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여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여 뉴타운 사업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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