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민선3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그동안 건교부의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개특법)시행령 개정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거듭해 오다 지난 3월 ‘화훼전시 판매시설은 해당 지자체의 행정구역 3분의 2이상이 개발제한 구역인 경우에 한한다’ 는 그린벨트 지정 및 관리에 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중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는 개특법 개정안이 가결되는대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개발수요분석 및 입지, 연구시설과 전시장, 판매 및 경매시설 등의 규모를 구체화하는 한편, 오는 2007년 건축설계와 토지보상에 착수, 오는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은 전국 초화류 유통물량의 60%를 점유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화훼 생산지이면서 사통팔달 도로망과 기존 관광 및 레저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역시 용이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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