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식새우의 60%를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의 축제식 새우양식장에서 2모작 보리새우가 입식 80일만에 첫 출하되었다.
신안군은 "115개소에서 새우양식소 중 5개소에서 2모작 보리새우양식을 시도. 모두 바이러스 발병 없이 잘 성장하여 이번에 출하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첫 출하한 곳은 안좌면 자라소재 문창영씨의 13㏊ 양식장으로 입식 80여일 만에 55미대/kg로 성장한 보리새우를 첫 수확하여 22,000원/kg를 받는 기쁨을 맛보았으며 향후 15일간 지속적인 출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모작 보리새우 양식은 동일한 양식장에서 1년에 두 번의 양식을 통하여 수확을 하는 방법으로 금번 출하중인 양식장에서는 2차 입식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현재 3㎝이상 성장하여 금년 10월말 2차 출하가 가능 할 것으로 보여 생산량과 소득면에서 크게 기대된다.
신안군은 "보리새우 2모작양식이 대하 대체작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이번 2모작 양식이 바이러스에 안전하고 소득성이 입증될 경우 적극적인 양식 장려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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