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2005년도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도시 보건지소는 도시지역에 지역보건센터형 보건지소를 설치하여 거동불편노인, 정신·신체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등에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정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선정하여 추진해 왔다.

이번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은 전국 158개 시·구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하여 해당 시·도에서 25개 지역을 보건복지부에 추천하였으며, 7월 1일 1차 서면평가를 통하여 상위 12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7월 8일 2차 구두면접평가때는 보건소장이 참석하여 목포시에 보건지소가 설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역설하였고, 주요사업에 대하여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7명의 평가위원들과 질의 응답 및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의 추진의지와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늘 최종 목포시 등 6개 지역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7일에는 정종득 목포시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면담 목포시가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이상열 국회의원(민주당, 목포)도 당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신설될 보건지소는 의사 등 15명 이내의 인력으로 하당 신도심 지역에 설치하고 국비 524백만원을 지원받아 핵심사업인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4종 사업과 선택사업인 금연사업 등 5종 사업을 수행하여 미충족 보건서비스 기능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목포=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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