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에서는 최근 날로 증가하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노인의 일자리를 창출ㆍ제공하여 청소년 선도 등 지역 현안문제에 솔선 참여케 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청소년 탈선행위 방지하기위해 광양시와 노인일자리사업 위탁관리협약을 체결했다. 또 12일 노인대학 강당에서 2005년도 하반기 실버백운 청소년 선도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에 따르면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간에 걸쳐 3천8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광양읍과 중동 2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60세이상 노인 3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일자리를 지정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학교주변 및 청소년 우범지역 등 도심권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 청소년들을 선도하여 탈선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생활환경 저해 요인 시정 및 개선 등으로 쾌적한 거리질서를 유지함은 물론 경제적 도움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일 4시간 주 3일을 근무하여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게 되는데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사업성과 및 주민의 호응이 좋을 경우 2006년도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참여자에 대한 안전을 위해 신분증 및 모자, 조끼 을 제작 배부하고 참여자 전원이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 임 묵 기자>
임묵 limm2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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