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1일 청소년들의 과학적 창의력 계발과 탐구심 함양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금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전국 각 시·도 예선에 총 150,862점이 출품되어 지난해보다 25.6%가 증가했고, 이중 지방에서의 우수 입선작품이 본선에 출품되었다.
이밖에 ‘이젤이 숨어있는 신체발달 맞춤의자‘, ‘계산이 필요없는 액체의 굴절률 측정장치‘ 등 금상 15작품, 은상 90작품, 동상 189작품등 총 296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회 심사를 맡았던 정명세(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심사위원장은,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본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질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금번 대회 출품작품의 특징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적이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성인 발명가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출중한 작품들이 많아 학생들의 과학지식 및 논리수준이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제2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개관식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4일 오전 11:00에 열린다. <김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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