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농업의 선도자로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4회 영주시 농업경영인가족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가 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권영창 영주시장을 비롯한 대내외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화합과 친선도모를 통해 선진 농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WTO 농업협상,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쌀 산업 개방 등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생명산업인 농업과 복지농촌 건설은 영주시 농업경영인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이번가족화합 대회를 가졌다.

이번행사에는 본행사와 별도로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후원인 모집과 모금 활동이 전계되었으며, 실내체육관 입구에 영주시농특산물 전시행사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했다.

농업경영인협회 조진기회장은 “농업 개방화의 높은 파고에 당당히 맞서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기며 영농의욕을 다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며,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해도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도약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주=변영우 기자>

변영우  hkbs46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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