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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중교통 개편 UITP '우수정책 인증' 획득

서울시가 지난 7월 8일 서울대중교통개편 국제포럼에서 UITP로부터 대중교통개편 우수정책 인증을 받았다.


UITP(International Union of Public Transport)는 북미지역을 제외한 80여개국 2,000여 회원으로 구성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1885년 창설된 국제단체로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국제회의와 수시로 교통관련 포럼을 개최하는 권위있는 단체다.


서울시는 2004년 7월 1일 버스중심의 대중교통개혁을 단행한 후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의해 버스속도가 크게 향상됐고, 신교통카드 시스템과 BMS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효율적인 노선조정과 버스운행관리로 승객이 늘고 안전사고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국내도시는 물론 해외 도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시는 포럼에 앞서 대중교통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국제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는 UITP 전문 평가단에 의해 서울의 대중교통개편을 평가받고 부족한 점을 2단계 교통개선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다.


UITP 평가단은 서울 방문 전에 먼저 교통개편에 대한 철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서울을 방문, 7월7일 BMS 사령실에서 교통카드 시스템과 서울토피스(종합교통관리센터)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노선버스와 지하철을 승차해 환승체험을 하는 한편, 중앙버스전용차로, 환승센터 등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서울시 교통개편을 평가했다.


UITP 평가단은 종합토론을 통해 "서울특별시의 대중교통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성과는 지속가능한 도시교통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임"을 확인하고 지난 7월 8일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인증서를 전달했다.


UITP 관계자는 "이러한 UITP의 인증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서울시 교통개편 성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앞으로 다른 해외도시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에도 116개 도시가 모인 메트로폴리스 베를린 총회에서 서울시 대중교통개편이 우수행정사례로 상을 받은 바 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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