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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방제 돌입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동래에서 최초로 발생되어 부산, 경남, 제주도 일원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전남은 목포, 신안, 영암일부지역에 발생되어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영암군에서는 그 동안의 방제 노력으로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03년 태풍『매미』로 인해 목포 고화도에서 삼호읍 용당리 목포해역방어사령부 부대내 임야에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재선충병은 2003년 11월 부대내 임야의 소나무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피해목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항공방제의 실시, 피해목 제거작업, 예찰활동의 강화로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실행하여 금년에는 아직까지 재선충병의 피해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가 한번 걸리면 모두 죽는병으로 기생충이 목질부에 침입해 조직을 파괴해 말라죽게 만드는 소나무의 AIDS로 불리는 병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전염되고 있으며 피해목은 킬퍼약제로 훈증처리하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솔수염하늘소의 이동을 차단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못하여 다른 지역으로 전염이 확산된다면 몇십년내에 우리 고유의 소나무를 다시는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여 항공방제 5회 계획 중 4회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을 비롯한 각종 산림병해충의 총력방제 체제에 돌입했다.
<영암= 박석윤 기자>

박석윤  psy706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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