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1년까지 480억원을 들여 시내 노후 수도관 604㎞를 대상으로 공사를 실시하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수도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240억원을 들여 370㎞의 노후관 개량 교체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에는 50억원을 들여 34㎞의 노후관을 교체하는 등 66.9%의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한 가운데 앞으로 2011년까지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의 수도관을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올해에도 50억원을 들여 34㎞의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당초계획 보다 앞당겨 10월중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을 통해 누수다발과 녹물 출수 관로로써 맑은 물 공급에 저해요인이 되는 ▶20년 이상의 주철관 ▶10년 이상의 강판 ▶누수발생이 잦은 PVC 교체함으로써 대대적인 관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을 계기로 수도행정의 신뢰성을 제고와 함께 수돗물 누수량 저감으로 인한 유수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신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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