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녹지재단(대표이사 천명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어린이들이 울창한 숲속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령산 여름 생태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생태캠프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7회차만 화요일)과 목요일 1박2일간 총 8회에 걸쳐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생태캠프에서는 환경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숲과 계곡을 다니며 나무 숨소리 들어보기, 풀과 꽃 이름 알아맞히기, 계곡 생물 관찰하기 등 자연탐사를 비롯해 야간에 밤의 소리 들어보기, 밤의 생물 찾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나무 이름표 만들어 달아주기, 풀피리 만들기, 숲 체험 신문으로 만들기 등 재미있는 공작활동과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매회 40명씩 모두 3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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