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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美 로렌스버클리연구소 양해각서 체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세계적 연구기관인 미국의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와 상호 연구개발 협력의 기반을 확립하는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BNL은 1931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연구소로 생태학, 나노 과학, 환경,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997년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 (Steven Chu)가 현재 LBNL의 소장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연구와 인력교류 등의 국제협력활동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나노 분야의 권위자인 나노표면그룹 문대원 박사를 주축으로 미래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관련 나노기술과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문대원 박사는 현재 산자부의 나노바이오 측정제어기술 개발 사업단장으로, 초박막 속의 원자의 배열 상태를 분석하는 장비인 MEIS(Medium Energy Ion Scattering)를 개발해 국내 표면분석기술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린 공로자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으로 LBNL과의 인력 교류 및 장비 활용을 통해 ‘나노 MEIS 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 ‘실리콘 30 동위원소를 이용한 실리콘 단결정 초박막 성장 및 초기 산화 과정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LBNL과 함께 연구한 나노바이오 융합과제 중 하나인 ‘이온소스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양성자 가속기, 물리, 화학, 원자력, 공학, 소재, 생명과학, 환경, 보건, 안전 등 양 기관의 전반적인 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활동도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문대원 박사는 “표준연이 LBNL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력연구를 한다는 것 자체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으로 표준연이 세계 나노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서 기자>

김현서  silk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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