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대상은 전 국토에 친환경농업을 조기에 확산하고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했는데,
지난 1월19일 시행한 제1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7개부문 110점)은 지자체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친환경농업에 앞장서온 농업인과 유통업체의 사기앙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농림부 환경부 공동 주최로 양 부처가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업무적으로 협조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제2회 친환경농업대상은 농림부·환경부장관 공동상으로 시상하는데 지자체, 농협, 환경농업단체 등을 통하여 10월10일까지 추천을 받고 친환경농업대상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말에 수상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각 부문별로 친환경인증면적,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실적, 친환경농업 예산지원 실적, 친환경농업 발전 기여도, 친환경농업 종사경력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여 실시한다.
수상 대상자는 제출한 근거 서류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하여 공적을 평가 확인하고 친환경농업대상 추진위원회 심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상식 행사는 금년 12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 등과 연계해 1주간 친환경농업주간을 운영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교류 축제의 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수경 기자>
조수경 camus0211@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