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구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구미시 인구는 2001년 34만4천159명에서, 2004년 말에는 36만5천681명으로 3년 만에 2만1천522명이 증가했고 올 들어서는 5개월 만에 4천320명이 증가해 37만명이 넘어서는 등 인구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37만1번째 구미시민은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2분 구미차병원에서 태어난 장대원(36·구미농협 근무·구미시 오태동 늘푸른아파트 )씨의 차남으로 장씨는 5년 만에 둘째를 얻었다.

김관용 구미시장은 이날 병원을 방문, 산모 박경분(33)씨를 만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차병원(원장 이현우)도 산모에게 본인 부담 진료비 전액을 면제했다.

김 시장은 “디지털 시대 구미시를 이끌어 갈 큰 인재가 되도록 훌륭히 키워 달라”며 인사를 건넸다.

장씨도 “구미시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밝히는 복덩이로 자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구미시 인구는 구미4공단의 분양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 향후 10년 이내에 조기 인구 50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구미=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