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강시민공원, 월드컵공원 등에서 순찰용으로 사용되던 휘발유이륜차(오토바이)가 배가가스 및 소음이 없는 무공해 전기이륜차로 전량교체 된다.
서울시는 휘발용이륜차가 소음, 배기가스 등으로 민원의 대상이 되자, 시민들이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에 보급하는 전기이륜차는 총 151대로 일반가정에서 쓰고 있는 가정용 전원콘센트(220V)에 4시간정도 충전하면 25~40㎞ 정도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어 공원 순찰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또한, 휘발유이륜차 평균 유지비의 10%수준으로 내구연한이 2년 6개월임을 감안하면 경제성면에서도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무공해, 무소음 이륜차를 이용하여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공원을 관리하는 것은 서울을 건강한 도시로 조성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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