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식품관련단체(한국조리사중앙회장, 한국식품임가공협회장,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등)와 식품관련업계, 떡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내용은 농림부의 수입쌀 시장 판매에 대비한 쌀 부정유통 방지대책과 농진청의 우리 쌀의 품질고급화 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소형 RPC시설 및 고품질 쌀 육종시설·농업과학관 등을 방문 했다.
특히 농림부는 부정유통 방지대책으로 수입농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수입쌀의 시중판매 등에 대비하여 민간 감시기능을 강화하고자, 농업인과 소비자로 구성된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대폭확대(1만명) 위촉하고 지난 5월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부정유통에 대한 벌칙을 대폭 강화하여 우리쌀 소비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진청은 일본의 고품질쌀 생산 실태, 대만의 수입쌀 부정유통실태, 우리쌀 고품질 종자 육성 계획, 맛있는 밥 짓기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식품관련 단체와 업계에서는 쌀의 정확한 등급과 원산지 표시를 강화함으로써 원산지를 속이는 등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시키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국민건강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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