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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사현장 경찰 곤혹





현대건설이 강릉시 홍제동 현대 홈타운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오가는 공사 차량으로 관할 경찰들이 골머리 를 앓고 있다.
(구)동해고속도로인 7번 국도변에 공사장이 있어 현장을 출입하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해 공사 현장으로 진입,사고위험이 높자 강릉경찰서에서 교통경찰을 500m 거리에 한명씩 근무를 세우는 고육책을 마련하게 됐다.
현장으로 차량이 진입하기 위해 2km이상 U턴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따르자 덤프차량들이 근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 민원이 잇따라 부족한 경찰 인력을 공사현장에 투입하는 실정이다.
시민들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경찰 인력만 낭비하는 것"이라며 "경찰이 철수하면 또다시중앙선 침범은 반복 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경찰이 투입해서 단속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공사 현장에 수명의 경찰력을 투입시키는 것은 모양새가 안좋은 현상이란 견해들이다.
또다른 시민들은 "현대건설에서 인원을 보충시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릉=이종빈 기자>

이종빈  lecaf6802@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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