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변과 공릉3동 공릉3단지 아파트, 풍림아파트 사이의 공지에 각종 수목을 식재한 오솔길 및 산책로를 갖춘 주민휴식공간으로 태어났다.
노원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 초까지 총 사업비 2억 7천만원을 투입, 공릉3동 546-3번지 외 16필지 4,050㎡, 총 길이는 680m에 이르는 구간을 산책로로 조성했다.
구는 이곳에 있던 무단경작지를 정비하고, 소나무, 백철쭉, 왕벚나무 등 수목 19종 8,559주를 식재하는 한편 의자 18, 파고라 2조 등 주민휴식시설과 윗몸일으키기, 허리돌리기 등 각종 운동시설 9조 등 총 29조를 새로 설치했다.
또, 산책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주변에는 잔디도 심어 운동하기에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새로 단장된 이번 산책로가 지난달 개장한 섬밭길 공원과 함께 공릉동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숨어있는 좁은 공간을 찾아 꾸준히 녹화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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