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해안가에 인명구조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포구, 해안가 등 사고위험지역으로 판단된 29곳 가운데 탑동, 서부두, 도두항 방파제 등 12곳에 인명간이구조함을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올해에도 2,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지천 등 17곳에 인명구조 장비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인명구조장비는 안전사고가 났을 때 최초 발견자가 구명환 또는 구명조끼를 이용해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119 구조요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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