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역량 지수 조사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전세계 공동으로 적용하는 기준에 의해 평가하는 브랜드 지수로 국내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다.
이 브랜드 지수는 산업별 브랜드 경영수준을 평가하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달성을 위한 운용시스템의 도입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9개 산업군 178개 부문, 816개의 브랜드에 대해 이뤄졌다.
지난 2월 전국 178,00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된 조사에서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인지, 연상, 지각품질, 시장Fact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서울병원 오하영(신장내과 교수) QA실장은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 글로벌 브랜드로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제화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대형할인점 부문에서는 이마트,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이동통신 부문은 SK텔레콤, 손해보험 부문에서는 삼성화재 등이 각 분야 1위로 선정됐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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