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첨단 IT기술의 만남인 유-트래블(U-Travel)시대가 막을 올렸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12일 강원도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종합관광안내정보 서비스 개통식’을 열고 유-트래블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문화관광부는 “참여정부 관광정책 18대 과제 중의 하나인 ‘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구축사업’을 위해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을 도입하고 지역관광안내정보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 날 개통식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속초시의 ‘속초종합관광안내정보 서비스’는 관광전용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서버, 1330 무인관광안내도우미 등을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관광안내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문화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시간 예약시스템과 속초시의 ‘관광사업체 인터넷 인증제’ 등과의 연계를 통해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과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콘텐츠를 지원받아 개발한 것으로 문화관광부는 앞으로도 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구축사업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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