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역사문화유적 탐방교실을 운영한다.
역사문화유적 탐방교실은 서울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직접 찾아봄으로써 문화재를 사랑하고 보존하는데 실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비롯하여 백제의 하남 위례성, 아차산 일대의 고구려 보루성, 북한산 신라 진흥왕순수비, 고려 남경의 도시시설, 조선왕조의 5대 궁궐과 종묘 사직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까지 7차에 걸쳐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획된 탐방코스를 답사할 예정이다.
시사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주제별 전문가의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를 들으며, 예전에 몰랐던 우리 역사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공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서대문 형무소 탐방 |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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