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지난 4일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영동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2일 피해지역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장학금은 피해확인 절차를 거쳐 피해정도에 따라 상·중·하로 나누어 지급하게 되며 피해 학생들은 오는 5월 16일 까지 일정 관련서류를 갖춰 강원대학교 학생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매년 수해 및 화재로 많은 고통을 입고 있는 지역민들에 대한 성금과 해당지역 재학생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온 강원대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만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4일 산불재해기간 해당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식결석처리와 귀가조치를 실시하는등 화재지역 학생들에 대한 대책을 발빠르게 시행했었다. <김현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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