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수락산과 불암산 도시자연공원의 불법상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구는 이달부터 금년 10월 까지 4개조의 전담반을 편성, 이들 지역의 불법 노점상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잡상인과 노점상들로 인한 산림훼손을 방지하기위해 기존 매점의 불법 설치물 영업행위와 등산로 곳곳의 노점상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4개반 50여명으로 편성된 단속 전담반은 매주 금요일 집중 단속에 나서게 된다.
전담반은 위탁관리 매점을 비롯 등산로 주요지점에서 막걸리 등 음식물 판매행위를 비롯한 무단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우선 자진 철거 계도를 유도하고 불응시 계약해지 및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처 방침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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