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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방지 구민이 직접 나선다

양천구는 건축공사의 품질향상 및 부실방지를 위해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에 대하여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명예 공사 감독관 제도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1억원 미만의 규모 공사와 기계, 전기분야는 명예감독관에서 제외하여 시행하고 있다.


양천구는 그동안의 시행과정을 통하여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단순공사만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모든 공사와 현대건축물에서 기능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기계, 전기를 포함하여 확대 시행키로 했다.


명예감독관은 공사현장에 가깝게 거주하면서 수시로 감독할 수 있는 구민 중 전문가를 사업지 관할 동장의 추천 및 인터넷 공모를 통하여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한다.


주요 업무로는 공사 진행 중 시공 상태의 확인, 자재의 적정성 등을 관리 감독함으로써 건축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구에서 시행하는 공사가 구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사항이 없고 시행착오가 나지 않도록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는 일 등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명예감독관 확대시행은 구민의 구정 참여 기회 확대로 더욱더 구민과 가깝고 함께하는 행정 구현과 전문성 있는 구민의 관리감독 강화로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의 품질이 더욱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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