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음식축제 ‘2005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개장행사에는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이춘식 서울특별시 부시장, 김완주 전주시장, 강민수 한국조리사회중앙회 회장 등 각계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해마다 색다른 변신을 꾀하고 있는 이 행사는 우리 음식의 국내외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속의 한국 이미지를 심을 수 있기 위해 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메인행사인 2005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한국음식의 관광산업화 및 세계화 전시관, 해외 조리 인턴쉽 채용관, 전국비빔밥관, 문화행사를 비롯한 풍성한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는 군인과 경찰의 병영식단 요리 경연인 ‘군인요리 경연대회’, 19세 이하의 주니어 체프들의 도전을 담은 ‘팰리스 컴페티션’, 아름다운 식탁을 위한 ‘테이블세팅 디자인 콘테스트’, 해산물의 다양한 메뉴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한 ‘해산물요리경연대회’가 신설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한국음식의 관광산업화 및 세계화 전략’의 전시관도 설치돼 세계인이 즐기는 한식의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고, 비빔밥 전시관에서는 비빔밥의 유래와 역사, 비빔밥의 재료, 비빔밥의 영양, 비빔밥의 종류 등 비빔밥에 관한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장 당일에는 ‘전주시’와 ‘전주비빔밥’이 공동으로 2005년도를 의미하는 2005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벌였습니다.
또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우수안전식품관’ 전시, 청년 조리사들의 실업 대안을 해결해 주는 ‘해외 조리 인턴십 채용관’,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관’이 신설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월의 웨딩케이크 ⓒ환경방송

▲냉오드블류,창신대학 ⓒ환경방송

▲닭가슴살과 견과류로 채운 타이식단호박찜 ⓒ환경방송

▲더운오드블류,창신대학 ⓒ환경방송

▲식용꽃을 이용한 양고기구이 ⓒ환경방송

▲쌀국수바구니안의 왕게살샐러드 ⓒ환경방송

▲육군사령부요리대회 ⓒ환경방송

최은영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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