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어린이에게 가장 안전한 공원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환경 가꾸기와 청소년선도에 나섰다.
구미시 임오동 오태지역 주민들은 ‘오태 어린이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태 어린이 공원’은 지난해 9월 주민 숙원사업으로 조성된 이래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은 물론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오고 있으나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면서 환경도 훼손되어 갔다.
일부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환경이 훼손되자 최근 임오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김경숙 총무 등 주민 30여명은 ‘오태 어린이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 맑고 건강한 공원을 가꾸어 가고 있다.
주민들은 매일 오후 일정한 시간을 정해 공원청소는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도하면서 청결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김경숙씨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밝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지도에 나서자 주민들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청소년들도 도덕성을 함양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구미=김기완 기자>
김기완 kgw666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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