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종합계획＇ 설명회

김현서
승인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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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은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초 . 중 . 고 교감 및 과학부장, 과학관련 전문직 등 5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탐구 . 실험중심의 광주시「과학교육 종합계획」을 전달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과학교육을 탐구실험중심으로 전환, 우수인력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과학교사의 실험수업 지도역량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과학실험실을 현대화, 실험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가는 등 광주과학교육 기본계획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의 광주과학교육은 예년의 교육방법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는 방법으로 차별화 된 7분야의 과학교육 활동을 확정하고, 이를 기본으로 과학수업이 실험실에서 탐구실험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과학교육 방법을 개선, 학생들이 자주적인 활동으로 실험하고 터득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창의성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해외연수, 직무연수를 강화하고 과학교육 선도학교를 확대, 학생과 과학교사들이 수시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학교로 재구성 운영하면서 충분한 자료를 개발. 보급 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행사를 더욱 활성화시켜 과학인구의 저변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광주학생과학축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을 학생,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의 달(4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활발하게 개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 앞서 학교 안전교육을 중시, 특별 초청된 박연홍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지원 원장을 초빙 “21C 환경변화와 학교안전”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 특강에서는 실험실에서의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케 함으로써 학교내 실험실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서 기자>

김현서 silk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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