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전복으로 만듬 삼복탕 ⓒ환경방송 |
해양부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거쳐 계절별로 각각 2개 품목을 웰빙수산물로 선정했으며 그중 맛이 뛰어난 전복과 인삼으로 만든 삼복탕(蔘鰒湯)을 대표적인 여름철 웰빙 수산식품으로 꼽았다.
계절별로 선정된 웰빙 수산물을 보면 ▲봄에는 해삼, 가자미(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성장촉진을 위한 식품) ▲여름에는 전복, 뱀장어(더위에 지친 몸을 보하는 보양식품), 특히 삼복(三伏) 더위에 는 인삼과 전복으로 만든 삼복탕(蔘鰒湯)이 각각 꼽혔다. 이어 ▲가을에는 고등어, 갈치(살찌기 쉬운 계절에 건강 다이어트 식품), ▲겨울에는 굴, 넙치(추운겨울에 순환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 건강식품)가 선정됐다.
해양부는 웰빙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양식수산물에 대한 생산이력제, 위생등급 해역설정,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등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소비촉진을 위해 방송 및 인터넷홍보, 시식회 등을 통해 웰빙 수산물의 기능 및 다양한 요리법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재옥 기자
강재옥 bebekang@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