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농촌지역의 노동력부족, 교통체증 등 물류환경의 악화에 대응하여 물류시설의 표준화, 하역기계화를 통한 농산물의 유통비용절감 및 경쟁력강화를 위해 농산물물류표준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물류표준화사업은 농산물의 운송, 보관, 하역, 포장, 정보와 관련된 기기, 용기, 설비 등을 규격화, 기계화하고 산지에서부터 파렛트 적재, 상하역작업의 기계화를 통해 일관 수송체계를 구축하여 빠르고 안전한 수송으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생산자에게는 높은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싼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협, 작목반, 법인화된 생산자단체, 공영도매시장, 수산물종합유통센터, 국산 농산물 가공공장, 저온저장업체이며, 대상사업은 운송작업의 기계화·자동화를 위한 파레트, 플라스틱상자, 지게차, 전동차 등 기계·장비와 광폭차량의 포장화를 위한 부대시설 등이다.

지원조건은 보조 50%, 자담 50%로 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 하였으며, 개소(조직)당 사업비 지원한도액은 2억원으로 이 범위내에서 대상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시행할 수 있다.

경기도 제2청사는 올해 북부지역 5개 시군에 총 2억8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세부사업별 지원단가, 사업추진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2청 농정과(031-850-2434), 및 관할 시·군(유통업무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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