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관내 푸드뱅크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광진구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업소들은 뷔페, 제과점, 유통업체, 일반음식점 등 총 24개 업소에 이르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은 먹을 수 있는 잉여음식물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연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을 줄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고 있다.

사업참여업소는 관내 경로당, 장애인공동체 시설 등에 잉여음식물 및 재료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배달까지 해줌으로써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광진구 자원봉사센터의 음식나눔은행은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를 부활시키고, 사회복지시설의 간접적인 재정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요식업소협회와 제과점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푸드뱅크 참여업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자원봉사가족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여 홍보할 계획과 함께, 별도의 봉사단을 운영하여 자발적인 활동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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