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환경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환경정책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 환경 정책 담당자는 환경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방송

환경부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호텔에서 미국 일본 등 87개국의 주한 외국 대사관의 환경담당자와 국제기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환경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한국 환경정책 관련자들은 우리의 환경정책 방향, 환경기술 개발과 투자 계획, 국제 협력 사업 방향, 제 5차 아․태 지역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 준비 상황 등을 심도있게 다뤄 설명했다.

각국의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설명회에서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환경정책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 수질 및 대기 개선 사업 계획과 투자액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특히 환경과 경제의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설명의 초점을 맞춰 국제사회에서 환경정책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는 교토의정서 발효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또 다른 외국 대사 관계자도 온실가스 저감에 얼마의 비용을 쓰고 있는지 질문에 교토의정서와 기후변화, 온실가스 저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두번째로 마련된 환경정책 설명회는 국제사회에서 환경문제가 새로운 의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한국의 환경정책과 환경기술 개발을 설명함으로써 국제적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됐다. <이원배 기자>

이원배  c21wave@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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