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사회·복지
문경,공무원-시민단체 신경전

문경온천폐쇄반대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추천한 일선 이장을 일방적으로 해촉해 물의를 일으켰던 문경시청 함모(53)과장(전 문경읍장)이 최근 시민단체들에 의해 잇단 고소, 고발을 당해 이들과 직무상 마찰을 빚고 있다.
함과장은 읍장 재직중인 지난해 12월 29일 문경읍 상초리 정모 이장(38)을 ‘문경온천 폐쇄와 그 부지에 노인전문요양병원 신축을 위한 주민서명작업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해촉, 해당 이장이 관제서명이라며 양심선언을 하는 등 반발한데 이어 지난 2월 초 전국에서는 드물게 이장해촉무효확인의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대구지법에 계류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월 사회진흥과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시 당국이 관변단체와 농협 등 금융기관에 부탁한 노인전문요양병원과 기능성 온천(수치료실) 착공 내용의 불법현수막 게시 방치로 인해 최근 문경온천살리기공동대책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집회 및 시위를 위해 정당하게 게시된 문경온천폐쇄 반대 내용의 현수막을 무단 철거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제3조 집회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를 전해들은 시민들은 "표현의 자유 등 시민들의 주권이 총체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전국의 다른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자치 독선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문경  정 왕 식 기자

정왕식  jws15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왕식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