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재래시장인 인왕시장을 지원,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시장 고객사은 대잔치를 여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되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인왕시장에 1,500만원을 지원, 장바구니 나누어주기, 홍보 전단배포, 현수막제작 등 설날을 맞아 재래시장의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제기차기,훌라후프돌리기 등의 이벤트행사를 통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점포별로 상품세일, 유도고객 맞이 친절운동실시 등으로 재래시장의 상품이「싸고 질 좋은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2월 6일(일)까지는 홍은동 인왕시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기차기, 훌라후프돌리기, 림보경기, 빙고게임 등의 경기를 매일 2개 종목씩 진행, 입상자에게 인상시장 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2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함으로써 흥미와 소비를 함께 이끌어낼 예정이다.
지난 1일(화)에는 현동훈 서대문구청장과 인왕시장 김경호 대표가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약 2,500개의 천으로 된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포하면서 재래시장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고객사은 대잔치 행사기간 동안 인왕시장에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경품권을 지급된다. 경품권 추첨은 연휴 전날인 2월 7일에 실시하며, 경품에 당첨된 고객 109명에게는 인왕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50만원~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여된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