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네트워크형 국토체계 구축 및 지방균형 발전을 위해 2005년 총 6조 2,527억원을 투자하는 고속도로, 국도 건설 계획을 확정, 발표하였다.
고속도로는 음성-충주 등 고속도로 3개구간(107㎞) 신설과 경부선 양재~기흥, 영동선 신갈~호법 등 4개구간(91㎞) 확장을 신규로 착수키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용지보상에 머물렀던 전주~광양, 목포~광양, 주문진~속초간 고속도로가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고, 진주~통영 고속도로, 경부선 한남~반포, 증약~옥천, 언양~부산 확장사업은 금년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큰 국도의 경우, 국도 3호선 광주~이천구간 등 전국 42개구간(428㎞)이 새로이 착공되며 연말까지 국도24호 삼서~장성(21.6㎞) 등 국도 53개구간 신설․확장사업이 개통된다. 또한, 도심지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 71개사업(신규 9개소 포함)에 대하여 작년보다 13% 증가한 6,805억을 투입하여 도시부 교통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안규석 datura7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