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가 국제행사 국가 승인을 받고 세계적인 ‘나비효과‘ 일으키기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함평군은 오는 2008년 개최예정인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는 행사의 사업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한 국무총리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득함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아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곤충을 소재 로 한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는 오는 2008년 4월 10일부터 42일간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 나비축제장 및 화양근린 공원 일대 엑스포 회장에서 환경과 생태, 곤충과 인간이 연계된 학술, 교역, 전시, 공연 등이 펼쳐지는 행사로 국내외 관람객 290만명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석형 군수는 "엑스포 성공을 통해 우리 지역을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 전원 고장, 곤충 산업의 선진기지로 만들겠다."면서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는 국가 균형발전과 신활력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함평군은 다음 달 1일 함평군 신광면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과 함평읍 일원에서 엑스포 국가승인 공표, 2008 마리 나비 날리기, 엑스포 거리 명명 선포 및 불꽃놀이 등의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국가승인 기념행사‘를 열어 엑스포 개최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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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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