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보건실 확충을 통한 학교보건의 구심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07년까지 342개교에 19억 2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보건실 현대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서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6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85교의 학교보건실의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금년에 37개교 에 1억 8천5백만원, 내년 97개교에 4억 8천5백만원, 2007년도에 123개교에 6억 1천5백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보건실의 면적을 66㎡이상으로 확충하는 것이 가장 주된 목적이다. 또한 지난 1월 3일자로 공포된 시교육청 교육규칙에 따라 “학교보건실에는 환자용 안정기구, 건강진단 및 상담용 기구, 응급처치용 기구,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검사용 기구 등 각종 보건기구 시설에 대해 필수 및 권장 품목 등”을 구비하게 된다.

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법정기준의 보건실 시설 및 기구를 확충하여 학교보건의 구심적 기능 수행과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유지 및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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