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5만 3천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음블로그의 베타테스터로 뽑힌 ‘진짜 블로거’는 앞으로 총 3주 동안 다음 블로그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들 블로거들은 체험 중에 느꼈던 서비스의 장단점에 관해 다양한 조언 및 제안을 할 수 있으며, 다음은 이러한 사용자 반응을 분석, 서비스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다음 블로그’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약 520만개의 다음 카페와의 연동 및 사용자의 지적재산권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블로그에 적용시키는 약 40여 가지의 다양한 스킨을 무료로 제공,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한껏 살릴 수 있도록 했으며, MS 인터넷 익스플로어 뿐 아니라 파이어폭스, 모질라 윈도우 등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 최호찬 블로그 기획자는“다음블로그는 개방성과 자유로운 네트워킹이라는 블로그 본연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말했다.
이번 베타서비스에 참여한 ‘진짜블로거’들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다음칼럼 사용자 5만명과 추첨으로 선발된 3천명의 지원자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에게는 한메일 1GB 용량을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다음은 베타서비스 기간 중 가장 반응이 좋은 대표 블로거 5인에게 아이팟 미니를 증정하고, “다음 다섯”이라는 블로그 메인 코너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부여 한다.
다음블로그는 3주간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오는 2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베타테스터로 선발되지 않았더라도 베타테스터의 초대를 받으면,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백진영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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