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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결심 금연-이런건 어떨까?

최근 건강을 염려해 금연하는 인구가 많이 늘었다. 특히 새해부터는 담배값이 인상되면서 금연에 적지않게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금연제품의 특허출원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담배에 대해 특정 재료를 혼합하여 만든 조성물 담배와 금연을 위한 보조장치 등 금연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2000년대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상품 특허출원은 크게 금연을 위한 보조장치, 조성물 담배 그리고 담배의 해독성에 관한 교육용 시연장치 등 3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금연보조장치로는 파이프 중간대에 필터를 설치해 니코틴, 타르를 제거하는 니코틴 제거용 파이프, 재떨이에 경보기를 부착해 흡연 시 담배 경각심을 인식시켜주는 금연 재떨이, 흡연시 열 또는 연기를 감지하여 발광 및 음성으로 경고하여 금연결심을 강화시켜주는 금연 반지 등의 흡연 경고 장치들이 있다.


조성물 담배는 담배를 연초와 독성물질인 니코틴,타르 성분이 없는 한약재, 감잎, 은행잎 등을 혼합하여 흡연 시 니코틴, 타르 성분을 감소시킬 수 있다.








교육용 시연장치에는 담배연기가 인체의 각 장기로 흘러가면서 장기가 입는 손상을 인체모형에 나타나게 하여 각 장기에 주는 해악을 눈으로 직접 보고 피부로 느끼게 하는 담배해독교육용 시연장치 등이 있다.

이들 분야의 특허출원은‘95년이후 10년간 총 558건이며, 이 중 전체의 80.5%인 449건이 2000년 이후 출원되어 최근 금연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허청은 이처럼 금연과 관련되는 기술분야가 개인의 건강 증진과 환경개선이라는 공익적인 측면을 중시하고, 이들 발명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희 기자>


박은희  nero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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