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대형재난 및 각종사고시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한 경남인명 구조왕을 선발했다.

인명구조왕 선발제도는 구조구급업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19구조대원들의 사기진작과 도민에 대한 구조.구급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마련된 제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인명구조활동을 하는 구조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경남 소방본부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했다.

1위 입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지며 2위는 2백만원, 3위는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04년도 경남인명구조왕 1위로 선출된 진주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김종인 소방교는 1회에 3명이상 인명을 구조한 건수가 65건으로 총241명을 구조하여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는 밀양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교 이정우, 3위는 거제소방서 소방교 김원모가 차지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에 대한 구조구급활동을 강화하고 구조구급서비서 질 향상을 위하여 내년부터 본 제도를 확대실시하여 구조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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