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동 (등대) 주택공사현장 타워크레인붐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다. |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면서 공사현장 외부까지 크레인 붐이 도로를 점용해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택시를 운행하는 박모(49세)씨에 따르면, 때론 붐이 도로위에 2개가나란히 있어 사실 불안감을 주고 있다면서 그렇지않아도 공사현장에 타워 크레인 사고가 가끔씩 일어나는 것을 매스컴을 통해 본다며 혹시나하는 두려움이 든다고 했다.
한편, 아파트를 시공하는 모 관리소장은 바람이 불때면 어쩔 수 없다며 안전에 대해 뚜렷한 대책이 없음을 시사했다.
공사현장 외 타워크레인 붐이 도로를 부득이 점용할 때는 관할 관청에 허가나 신고를 해야하는 의무를
저버리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시공업체의 안일한 생각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동해=이종빈 기자>
이종빈 lecaf680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