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충남 계룡시 금암동, 두마면 농소리 일원 46만평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계룡대실지구는 주민공람, 공청회, 관계행정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선계획-후개발 체계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한다. 
이 지구는 대전 도심으로부터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인근에 계룡대 및 계룡시청이 근접하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의 계룡 I.C와 국도 1호선 및 4호선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계룡시의 도시발전계획에 부응하고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1,900가구를 포함하여 모두 7,4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으로 있으며, 구역 주변 도시자연공원과 연계한 녹지축을 설계하고 지구내 관통하는 농소천을 활용한 최상의 환경친화적인 전원도시를 건설할 예정에 있다. 
계룡시의 전원·문화·국방의 도시특성과 관계기관과 주민의 의견을 고려하여 2006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2008년 내에 최초 입주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안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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