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전염병예방 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경기도 종합평가 결과 화성시(보건소장 김태수)가 2003년도 우수기관에 이어 금년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각 시군 전염병 예방 관리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들을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다.
또 전염병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기관 및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도 제공하고 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김태수 보건소장을 위시해 전 직원이 가을철 우정, 장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발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담당마을을 출장, 털진드기 퇴치용 스프레이를 배정하였고 아울러 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해 왔다.
이와 함께 산림과 수풀,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계절 친환경적 방역소독 실시와 방역소독에 대한 주민이해 향상을 위하여 학생 및 주부방역 체험단을 운영해 방역의식을 확산시켜 왔다.
아울러 해외유입 전염병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의․약 단체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근로자 무료검진 및 진료를 총 23회를 실시 1,400여 명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실시한 전국 방역평가대회에서도 전염병사례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된바 있다.
김태수 보건소장은 “2005년도에는 보다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수립, 경기도에서 특별관리하고 있는 후진국형 전염병 조기근절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2005년 경기방문의 해 행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내 다발 전염병 근절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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