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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즐기는 스케이트”

영화 ‘나 홀로 집에 2’를 기억하세요? 주인공 소년이 뉴욕의 겨울을 홀로 배회하면서 무시무시한 도둑들을 다 물리치고 크리스마스 전날 가족이 그리워 기도하는 맘으로 찾아갔던 곳, 록펠러 광장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그 곳에서 그립던 엄마를 만나고…….
바로 그 곳에 있던 스케이트장. 도시속의 낭만이 흐르는 곳,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곳, 핫쵸코 한잔을 들고 그 곳에 있으면 스케이트를 즐기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지요. 크리스마스 쇼핑을 마친 뉴욕시민들이 꼭 들렀다 가는 장소, 언제부터인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어서 겨울의 뉴욕관광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서울에도 시청 앞 광장에 그런 명소가 생겨났어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들어진 도심 속의 스케이트장. 그 크기가 뉴욕 록펠러 광장의 그 것보다 약 120평 정도 크다고 하네요. 약 363평(40m x30m)의 규모로 300~400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 대단하지 않나요? 시청 앞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바라보면서 스케이트를 즐기세요. 스케이트가 없어도, 흐르는 음악과 흥겨운 아이들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어려웠던 한 해의 무거운 짐을 다 벗어 버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서울시는 12월 23일 오후 5후 30분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행사를 개최했어요. 얼음조각 퍼모먼스와 하일리 워커쇼 그리고 미군 브라스밴드 5인조의 연주에 이어 리라초등학교 피겨스케이트팀과 국가대표선수인 세화여고 최지은 학생의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으로 진행되어진 개장행사에는 매동, 리라, 은석초등학교 학생과 주한러시아대사관 부설학교 학생들이 초대되어 스케이트를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 24일부터 2005년 2월 11일까지 50일간 스케이트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만 15세 이하의 초중학생의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유아의 경우는 보호자가 동반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오후 5시 이후 밤 10시까지는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1000원이고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서울광장= 최은영 기자>

























최은영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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