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여성복지관 자원활동센타가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14일 개최하였던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천사활동(알뜰바자)』에서 얻어진 수익금 250여만원 전액을 이국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사용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원활동센타는 외국인근로자에게 필요한 쌀 3가마, 점퍼 40벌, 오리털 조끼 10벌, 세탁기 1대, 돼지고기 40근, 김치, 쌈장, 음료수등의 물품을 외국인서포터즈 단체(한국외국인 선교회외 4개단체)에 직접 전달하였다.
특히 씨앗선교회를 지난 19일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은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돼지고기 바비큐파티를 열어 따뜻한 연말을 근로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복지관 자원활동센타에서는 복지관 개관(1987년)이래 현재까지 매년 알뜰바자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복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사회복지시설 34개소의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재가복지서비스(41개소), 각종 행사지원등에 앞장서 온 자원활동센타는 2005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건강하고 밝은 사회조성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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