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볼 수 없는 겨울이다.
겨우 겨울이 오나 하면 다시 포근한 비가 대지를 적시고, 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 가려나 생각하면 다음날은 새순이 돋는다. 콧등이 쨍한 겨울을 기다리는 아이들, 함박눈을 기다리는 연인들의 바램은…….
신나는 겨울놀이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서울시는 얼음판썰매장을 만들었다. 폭신한 눈이 아니어도 아이들은 즐겁다. 따뜻한 날씨에 얼음판을 누비는 아이들은 신나기만 하다.
〈잠실종합운동장=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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