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건강·웰빙
체력,"아빠는 청춘"

우리국민 성인층의 체력은 좋아지고 있으나,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체격은 좋아지고 체력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는 15일, 3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민체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남녀 6,000명을 선정하여 신장, 체중, 신체질량지수, 체지방율,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제자리멀리뛰기, 50m 달리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오래달리기의 10개 항목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에서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과거에 비해 체격은 향상되었으나 체력은 계속 저하되고 있었다.


이는 학생체력검사를 상급학교 입시에 반영하는 체력장제도가 94년 폐지된 후 계속되는 현상으로, 학교체육활동 및 지역사회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과 참가 유인 정책이 시급하다고 문광부를 설명했다.


2001년도에 비해 특히 학생들의 심폐지구력, 순발력, 유연성의 저하 현상이 두드러졌다(오래달리기 30∼38초 증가, 제자리멀리뛰기 3∼10cm 감소,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0.4∼2.0cm 감소)


그러나 체격은 훨씬 좋아져 중·고등학생의 경우 1989년에 비해 키가 2~3cm 커졌으며, 체중도 2~5kg이 늘었다.


성인의 경우 과거에 비해 체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참여가 계속 증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30∼40대 이후에도 연령 증가에 따라 체중, 체질량지수, 그리고 체지방율이 증가되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 성인기의 건강체력 증진 및 비만 예방을 위한 꾸준한 신체활동 증진정책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연령에 따른 5단계 상대평가 체력기준치도 제시되었으며 동시에 건강을 위하여 요구되는 최소한의 기준으로서 건강체력에 대한 연령별 절대평가기준치인 건강체력 기준치도 함께 제시되었다.


이에 따르면 35세 성인남자의 경우 1200m를 6분16초 이내에 뛰고, 팔굽혀 펴기를 23회 이상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8분10초 이내, 18회 이상을 해야 한다. <박은희 기자>


박은희  nerody@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