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가 제9회 "한국유통대상" 할인점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12월 16일 수상한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유통산업발전, 유통경영혁신 및 소비자보호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한국유통대상에는 40여개 업체가 응모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발표회 등 유통관련 저명 교수와 각계의 유통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농협 고양유통센터는 2001년 6월 일산신도시에 국내최대규모(부지 41,000평, 건평 16,100평)로 건립하여 일평균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할인매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으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장 2년만에 흑자경영을 실현했으며 매년 수익의 25%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농산물소비촉진과 지역문화 발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요식업자를 위한 "식자재 전문할인매장"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경기 북부지역은 물론 서울소재 요식업체까지 2만여개 요식업체가 이용하는 등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식자재 전문할인매장"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은 다른 농산물유통센터는 물론 일반업체에까지 벤치마킹대상이 되고 있다.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하여 24시간 잔류농약검사 및 미생물검사를 실시하는 등 취급식품의 안정성확보를 최우선시한 결과, 금년 유통가의 최대 화두인 "웰빙"과 맞물려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공개방송, 불꽃축제, 주부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고객 밀착형 매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농협고양유통센터 박정욱 사장은 소감을 통해 "고양유통센터는 개장이후 짧은 기간 안에 농산물유통개혁대상, 농협중앙회 총화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한국유통대상을 수상하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모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백진영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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