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뉴스 기후변화
‘한반도와 바다’ 전시회 열려








해저출토 유물 등 바다 관련 유물 100여점이 전시되는 ‘한반도와 바다’전이 15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선 먼 신라시대로 거슬러올라가는 우리 민족의 해상교류 역사와 바닷가 사람들의 생활상을 조명해볼 수 있는 고지도 및 회화자료, 해저출토유물 등이 5개의 테마로 나눠져 전시된다.

제1부 전시인 ‘바다가 있다’에서는 고지도와 회화를 통해 거칠고 두려운 존재이자 이상향의 공간으로 자리한 옛사람들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제2부 ‘바닷길’에서는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활동 근거지였던 청해진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감상하고 영상자료를 통해 장보고가 꿈꾸었던 해상왕국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제3부 ‘바닷가 사람들의 삶과 믿음’에서는 소망과 액운을 바다에 실어 보내는 의식인 중요무형문화재 ‘위도띠배놀이’가 재현된다.

제4부 ‘바다소리’에서는 바닷물이 밀려오고 쓸려가는 소리, 물결에 부딪치는 몽돌소리 등을 생생한 음향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5부 ‘바다풍경’에선 다양한 바다풍경을 카메라로 포착한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주최측은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유물을 관람하면서 해양민족으로서 자긍심과 해양개척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백진영기자>


백진영  bjypiglet@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진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