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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13회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 발표

경상남도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농어업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2004년도 제13회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수상은 자립경영부문에 함안군 심한섭씨, 창의개발부문의 함양군 노정만씨, 조직활동부문의 남해군 임희열씨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 8월2일부터 한달간 신청자를 접수받아 시군 1차심사를 거쳐 도에 추천된 3개부문 9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 농어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현지심사를 포함한 3차례의 심사를 거쳐 3개 부문별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하게 됐다.


자립경영부문에 선정된 함안군 심한섭씨는 33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5만평 규모의 수도작을 경영한 쌀 전업농으로 4만평의 늪지대를 경지로 조성하였고 오랫동안 영농경험을 살려 문제점을 도출.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무경운 로타리 모내기 기법 등 새기술을 보급하였다.
또한 벼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품질을 향상시켜 수매 및 대도시 판매망을 통해 연간 135백만원의 조수익을 올렸고 유기농법인 토양미생물 연구로 안정적 영농을 추구하였으며, 이러한 영농지식을 읍면 새해영농 설계교육시 강사로 출강하여 함안군 농업인에게 보급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자립경영을 실천한 공적이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99년 농어촌진흥공사에서 규모화 영농상을 수상하였고, 제1회 전국 쌀 축제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창의개발부문의 함양군 노정만씨는 1991년부터 양돈업에 종사하여 현재 3,600두를 사육하고 있고 양돈을 시작하면서부터 친환경적인 양돈기술과 새로운 육종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1999년에는 돼지에 광물질 급여로 육질의 다즙성과 지방의 침착정도 연구로『천령포크』상표등록을 하였고, 2001년 가축분뇨 건조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는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양돈업을 경영하면서도 진주산업대학교대학원에서『재래돼지 4번염색체의 linkage map 작성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농촌진흥청에『우량자돈 생산을 위한 임신돈 사양관리개선』연구논문을 제출하였으며『네덜란드 바나벨드대학』에 연수하는 등 새로운 양돈기술 개발을 위해 정진하였다. 앞으로 친환경적 양돈으로 인건비 절감 및 질병 사전 차단을 위해 3층돈사를 건립중이며 5,000두 규모의 특화산업으로 육성을 추진중이다.


조직활동부문의 남해군 임희열씨는 1983년부터 한우 사육을 시작하여 2001년부터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취임한 후 50명 조합원의 단결력을 강화하여 지역한우 생산자단체와 화전한우 발전협의회를 결성하였다. 또, 남해화전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칩.수정란 이식.국가방역관리시스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마늘대 담근먹이 조제급여 등 각종 신기술 도입으로 고급육을 생산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내 8대 한우브랜드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개체별 한우관리 생산정보의 D/B화 및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조합원공동으로 백화점, 홈페이지 제작 등 새 판매망을 확보하여 브랜드를 홍보하는데도 열성적으로 노력하였다.


한편, 경상남도는 7일, 도청 도민홀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며 수상자는 상패와 시상금 각 3백만원씩을 수상하게 된다.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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